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흰 벽의 이미지가 강한 비칸 지구도 산업 관광의 무대입니다. 면화와 쌀의 집산지로 번성했던, 막부 직할지 구라시키는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방직 산업을 통해 재건을 도모했고, 대관소 터에 구라시키 방적소가 건설되었습니다.
본사 공장을 재개발하여 복합 시설로 만든 곳이 아이비 스퀘어입니다. 덩굴(아이비)로 뒤덮인 붉은 벽돌 건물이 눈길을 끄는 부지 내에 도자기 체험이 가능한 공방과 호텔 등이 있으며, 창립 당시의 면화 창고를 활용한 구라보 기념관은 당시 산업의 발전 과정을 현대에 전해주고 있습니다.